“잠재적 문화산업 육성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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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문화산업 육성 온힘”

강병호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초대원장

  • 승인 2007-10-17 00:00
  • 신문게재 2007-10-18 2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3C 전략인 청결(Clean), 창조(Creative), 집단(Cluster)에 맞게 대전지역에 잠재돼 있는 문화산업을 단기간에 전국 최고로 올려놓겠습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초대 원장에 17일 내정된 강병호(사진·45) 삼성종합기술원 수석 연구원은 야심찬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강 연구원은 “현 연구소에 근무하기 전까지 전자통신연구원(ETRI) 디지털 콘텐츠 연구단에 재직했다”며 “그 당시 대전시 영상관련 자문위원을 한 것을 인연으로 진흥원 원장에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그는 “대전은 대덕특구 정보기술(IT) 문화기술(CT) 등 과학기술 혁신 연구소들이 많아 세계적인 문화산업지구로 발전할 잠재력이 풍부했지만 이것을 사업화 시킬 수 있는 전략팀이 없었다”며 “앞으로 공급자 중심의 사업보다는 동영상(UCC)나 게임 사업 등 사용자 중심의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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