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병원을 하고 있는 김원장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뮤직 캠프를 수료할 정도 양악도 열정적이지만 우리의 소리와 가락에 남다른 애정이 크다.
이번 공연에서 테너 김명관은 ‘춘향가` 중에서 ‘농부가`, ‘심청가` 중에서 ‘방아타령` 등으로 격조 높은 판소리 마당을 선보인다. 또한 명창 고향임 선생이 출연해 ‘춘향가` 중에서 ‘쑥대머리`를 신명나게 들려준다. 이밖에도 고향임 국악단, 대금 정석동, 고수 최재구, 색소폰 박상하 등이 출연해 국악과 양악의 절묘한 조화로운 소리마당을 선사한다. 전석 초대. 문의 48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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