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으로 직원 소양 다져
▲ 송정호 롯데百 대전점장 |
취임 1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 대전점 송정호 점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송 점장은 부임 1년 동안 보다 큰 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져왔다. 백화점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믿은 송 점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파격적으로 개선하기 시작했다.
검품장·락카실의 환경개선을 비롯한 여직원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했다.
매일 직원들이 출근해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퇴근시간에 사복으로 갈아입는 락카실에 파우더룸을 설치해 편하게 메이크업 할수있도록 했고, 2300여명의 직원들이 식사하는 직원식당에 무료 음료자판기를 설치해 식사후 직원들이 음료를 마시면서 정겹게 대화를 나눌수 있도록 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 교육도 실시했다. 직원 휴게실에 500여권을 책을 비치해 누구나 책을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고, 고객 휴게공간에도 각종 잡지와 도서를 비치해 독서하는 백화점 만들기에 중점을 둬왔다.
이 같은 그의 노력으로 직원들의 서비스가 향상되면서 매일 아침 고객의 소리함에는 직원 칭찬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송 점장은 “내년에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프리미엄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이겠다”며 “내년에는 식품매장을 프리미엄 고급 식품관으로 탈바꿈하고 문화센터확대와 롯데카드센터를 포함한 종합서비스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영업매장은 명품과 수입브랜드를 확충해 진정한 롯데백화점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공헌에 대해서 송 점장은 “올해는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는 다사랑 동호회,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와 대전지역 여고동문회, 각종 사회단체와 ‘사랑의 2% 영수증 마일리지 대축제`, 바자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노력한 1년”이라며 “앞으로 대전 지역민과 함께하는 백화점, 나아가 좀 더 풍요로운 대전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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