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의 불안감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가 매우 궁금하다. 현재로선 속단하기 어렵지만 당분간 국내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로 발생한 수급공백을 해소하시 위한 등락장세가 연출되며 일정기간 조정을 거쳐야 하는 것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이러한 불안한 시기에 개인자산 관리요령은 ▶수익성 보다는 안정성을 위주로 단기의 유동성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이며 ▶ 주식투자는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또한 ▶ 외화자산에 일부 투자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 가입된 보험 내용을 꼼꼼히 챙겨보고 계확성 없는 지출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금융 혼란기에는 주변의 움직임에 우왕좌왕하지 말고 냉정한 판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로운 환경에 맞는 투자대안을 통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안정적인 자산에 가입함을 기본으로 하고 유동성과 수익성을 위해 여유자금은 단기투자신탁인 MMF에 예치하여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주식투자나 간접투자형 상품의 경우에는 추이를 지켜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아직 국내 증시는 저평가 되어있다는 매력과 기업실적의 호전에 대한 신뢰가 높은 상황에서 일정 부분 분할하여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급락 후 기술적인 반등도 예상할 수 있지만, 반등이 있더라도 제한된 범위내에서의 자율반등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당분간의 조정 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굳이 지금이 최저라는 판단하에 저가매수에 대한 미련이 남는 다면 종목별 선별적인 공략이 절실히 요구되고 또한 간접 상품의 경우도 대형 우량 블루칩 종목에 투자되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일시에 목돈이 들어가는 것 보다는 절대적으로 분할하여 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업종별 대표주식인 실적 우량주를 중심으로 투자한다면 시장이 다소 안정될 때 이러한 종목들은 강한 반등을 통한 추세복귀과정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종합해서 생각해 볼 경우 지금은 조금 관망하며 추이를 지켜보며 단기 대기성 자금으로 준비하는 하며 분할 매수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된다.
외환시장의 전망은, 앤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돌입할 경우 원/엔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되어 진다. 과거 엔화 대출을 통한 국내에 풀려있던 많은 자금들이 빠지면서 엔화는 급격히 상승할 여지가 많다.
과거 중동지역에서 달러의 가수요현상이 벌어진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미국 소비 심리의 급랭과 경제 경착륙 등으로 인해 글로벌 성장 둔화 및 부동산 버블 붕괴로 인한 금융기관의 연쇄 충격으로 대형 금융 위기를 겪을 여지도 있다고 보여 진다. 또한 국내 증시에 투입된 외국자금이 급속 이탈할 경우 원화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이렇게 미국 달러의 가치는 예측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럴 때는 외화자산 모두를 미국달러에 집중하지 말고 유로화 표시 자산이나 일본엔화 그리고 홍콩 달러 등으로도 적절히 분산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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