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명예회장, 내년엔 도급순위 15위권 진입한다

이인구 명예회장, 내년엔 도급순위 15위권 진입한다

계룡건설 눈부신 약진에 건설업계 주목 시민의 숲 조성등 사회공헌사업도 앞장

  • 승인 2007-10-14 00:00
  • 신문게재 2007-10-15 10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이인구 명예회장
▲ 이인구 명예회장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19위)으로 처음 진입한 계룡건설 산업이 내년도에는 15위권 이하의 도급 순위를 목표로 해 지역은 물론 전국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계룡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3000억원에 가까운 수주를 하고 이달에도 굵직한 수주 내역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별다른 걸림돌이 없을 경우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이 본사이면서도 `전국구` 수주를 하는 계룡건설은 주택사업에서 부터 토목 등 다방면에 걸쳐 1군 업체 다운 공격적 경영에 나서고 있다.

충남 쪽의 경남기업이 전국 순위 17위를 보인 점을 볼 때 계룡의 약진은 눈부시다. 경남기업은 기존 대아건설이 인수한 형태이어서 계룡과는 다르다.

계룡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 공헌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지역 현안인 `시민의 숲` 조성에 이인구 명예회장 사재 100억원을 털어 오는 2009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8일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또 계룡장학재단을 통해 제 53회 백제문화제에 봉수대를 건립해주는 등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올해는 좋은 일이 많았다"며 "계룡 직원들이 합심해서 좋은 성과를 낸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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