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를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끈 김인식 감독은 12일 준플레이오프를 2승1패로 마감한 뒤 선수들 모두가 잘 해줘 우리팀이 승리 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소감은.
▲삼성도 강팀으로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수가 없었다. 류현진과 송진우가 잘 던졌다. 송진우가 투구수가 많아 조바심이 있었다.
-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당시 기분은.
▲안 좋은 느낌은 있었지만 류현진이 잘 해 줄 것 같았다. 류현진의 볼이 좋았다. 끝까지 밀어붙인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
선발 세드릭부터 송진우, 류현진, 마무리 구대성까지 좌투수가 계속 볼을 던지게 된 경기였다.
- 류현진이 1차전에 이어 투구수가 많았는데.
▲류현진이 1차전에서 128개를 던지고 오늘 경기에서는 55개를 던졌다. 플레이오프에서 어디에 기용을 해야할지 난감하다. 미디어데이에서 선발을 발표하겠다. 오늘 경기 승리를 위해서 이기는 경기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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