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서장님께서는 그간 청양지역 교통사고분석관련 회의 도중 청양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에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자가 많다는 통계를 접하시고, 그 이유가 오토바이 운전자의 대부분이 노인층이고 운전은 할 줄 아는데 글을 모르거나 알지만 생소하고 어려운 도로교통법을 제대로 이해 못하며, 면허시험에 응시하고 싶어도 바쁜 농촌현실 등 이런 저런 이유로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에 고심하시던중, ‘찾아가는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시험계획`을 수립, 관련부서와 적극 협조해서 모든 일에 최우선하여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에게 면허취득 기회를 드리고 무면허운전으로 발생하는 사고와 그로인한 청양 주민들의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지시하신바 있다.
‘찾아가는 오토바이면허시험`은 지난 9월11일부터 14일까지 10개면 79명이 응시해 기능에서 떨어진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합격했으나, 안전모를 쓰지 않아 빌려 쓰는 분들이 있어 아쉬움과 함께 안전모에 대한 강조의 필요성을 느꼈다.
경찰관의 한사람으로 감히 제안한다.
내 부모나 형제자매가 안전모가 없어 쓰지 못하고 도로 위를 운행하지는 않는지 그렇다면 올 가을 선물로 어떨지...
여름내 더워서 덜 입던 교통안전 야광조끼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이제 입을 만 하다고들 하신다.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눈에 확 들어왔으면 좋겠다.
유난히 잦았던 비에 마음마저 젖어 시름만 늘어가는 농심을 걱정하시던 양정식서장님의 따뜻한 마음이‘찾아가는 민원서비스`에서 ‘친절봉사 으뜸청양 정성치안 주민행복`으로 거듭 빛났으면 좋겠다. 올가을 청양은 더욱 풍요로울 것만 같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