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과 함께 두 기관은 별도 추진협의체를 구성, 연말까지 기술가치평가, 과학기술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생명연 세포체연구단 최인표 박사팀이 개발중인 항암면역치료요법은 환자 본인의 골수로부터 성체 줄기세포를 추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한 뒤 다시 환자의 몸속에 주입, 암을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암 치료기술이다.
연구팀은 2005년 2월 자연살해세포 생성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현재 연구자 임상을 진행중이다.
임상실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7년 이내에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생명연 측의 설명이다.
연구소 기업은 정부출연연구원이 보유 기술 및 특허기술을 설립 자본금(20% 이상)으로 출자해 만드는 기업으로, 생명연의 연구소 기업이 설립되면 대덕특구 연구소기업은 모두 6개로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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