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구역 모델하우스 18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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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구역 모델하우스 18일 오픈

  • 승인 2007-10-09 00:00
  • 신문게재 2007-10-10 7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시 중구 목동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오는 18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지역 재개발사업의 첫 신호탄을 쏜다.

목동 1구역 조합은 11일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모델하우스 오픈, 24일~29일까지 조합원 분양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초께는 조합원 분양이 끝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나선다.
목동 1구역은 `더 샾`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는 포스코 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중구 유천동 서대전농협 옆에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 39㎡(60세대), 59㎡(79세대), 83㎡(263세대), 84㎡(85세대), 97㎡(118세대), 113㎡(88세대) 등 모두 693세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절반은 조합원에게 분양이 되며 나머지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분양된다.
목동 1구역은 대전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사업의 첫 주자이기 때문에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선례가 될 수 있는 커다란 의미도 담고 있다. 목동 1구역은 지난 1998년 3월 15일부터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해서 10년의 세월동안 우여곡절 끝에 분양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김상배 목동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전국 시공능력평가 6위의 우수한 건설사가 시공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믿을 수 있는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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