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한국 엑스오일 산학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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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한국 엑스오일 산학협력 협약

유화연료 공동연구 시동

  • 승인 2007-10-09 00:00
  • 신문게재 2007-10-10 7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유화연료유에 대한 성능평가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학교와 한국엑스오일이 유화연료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형일)과 한국엑스오일(대표 송길엽)은 9일 오전 11시,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실에서 기업관계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간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와 한국엑스오일은 ▲유화연료유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기술교류(자문 및 지도) 및 정보교류 ▲우수 인력에 대한 집중 양성 ▲연구 인력 및 실험 실습 자재 공동 사용 등 교육지원 ▲학술 및 학문관련 자료지원 및 지도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한국엑스오일㈜ 송길엽(가운데 왼쪽) 대표이사와 김형일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이 9일 충남대에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엑스오일㈜ 송길엽(가운데 왼쪽) 대표이사와 김형일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이 9일 충남대에서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협약식에서는 유화연료에 대해 다년간의 연구로 전문성을 쌓아온 기계공학과 류정인 교수가 한국엑스오일 기술고문으로 위촉됐다. 충남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적인 연구와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학협력단 김형일 단장은 “한국엑스오일과의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기술교류와 정보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길엽 한국엑스오일 대표는 "이번 산학협동 협약식을 통해 좀 더 학술적인 정립 및 과학화된 장비와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한국엑스오일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엑스오일은 ‘코엑스오일`이란 브랜드로 유화연료 판매를 위해 현재 한국석유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성능평가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글로벌 규격에 맞는 연구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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