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SKT는 성인명의로 등록된 이동전화이지만 청소년이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은 37세 이상의 이동전화 고객 중 1개월에 문자메시지를 500건 이상 사용하거나, 멤버십 가입고객 또는 T월드 등 SKT가 운영하는 각종 웹 사이트 가입 고객이다.
실명전환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실명전환을 원하는 부모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부모 신분증과 부모임을 입증하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호적등본, 자녀 신분증 및 부모의 가입 동의서이다.
자녀명의로 실명전환 하게 되면 청소년 전용 요금제인 팅 요금제(4개 종)에 가입할 수 있어 월 상한금액을 설정할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차단 서비스, 콜렉트콜 차단 서비스, 060 수발신 차단서비스 등 통화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자녀명의로 실명전환 후 부모가 자녀요금통보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녀가 사용한 이동전화 요금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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