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내 343개 업체를 대상으로 9월 중 자금사정 및 자금수요 상황, 자금조달사정 및 원인, 자금조달 구성 및 금리, 대금결제 방법 등에 대한 조사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
9월 중 대전·충남지역 내 제조업체와 비제조업체의 기업자금사정 BSI는 82로 전달(83)과 비슷했으며, 제조업은 83으로 전월(85) 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건설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81과 97로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음식 및 숙박업 및 오락·문화업 등의 하락으로 전월(82)과 비슷한 81을 기록했다.
외부자금수요 BSI는 113으로 전월(118)보다 약간 떨어졌으며, 제조업은 113으로 내수기업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비제조업 역시 건설업과 도·소매업 하락으로 전달(117)보다 다소 떨어졌다.
9월 자금조달사정 BSI는 제조업이 88로 전월과 비슷했으며 비제조업은 88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결제방법은 현금판매 비중이 62%에서 63%, 현금구입 비중은 63%에서 64%로 전월보다 약간 증가했다.
어음결제기간은 판매가 79일에서 81일로 2일간 연장된 반면, 구입은 전달(78일)과 같았다.
또 대전·충남지역 업체의 10월 중 자금사정전망 BSI는 90으로 전월(87일)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외부자금수요전망 BSI는 107로 전달(112)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금조달사정전망 BSI는 94로 전월(89)보다 상승함에도 불구 비제조업체인 건설업 및 도·소매업의 자금조달사정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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