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영 대표는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갖추고, 현대 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갤러리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 전시장을 열게 됐다”며 “전문적 전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작가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그동안 지역 작가들이 비싼 대관료 등으로 서울 전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전과 서울 전시장을 연결해 지역 작가들의 전시 기회 확대와 중앙 무대 진출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영아트갤러리 대전 전시장은 앞으로 한 달 이상의 상설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며, 서울 전시장은 지역 작가들의 초대전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 영아트갤러리는 3일 정식 오픈하며, 개관을 기념해 9일까지 지역 작가 정철 초대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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