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처세술’로 집계
요즘 대학생들은 책을 별로 읽지 않으며 읽더라도 ‘실용적’ 분야의 책을 선호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지난달 대학생 1179명을 대상으로 독서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월 평균 독서량은 3.4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주일에 1권 이상의 책을 읽는 대학생은 전체 대학생에 3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성별로는 여학생들이 월 평균 4권을 읽는 데 비해 남학생은 약 2.7권을 읽고 있었다. 한 달에 한 권조차 읽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남학생(17.9%)이 여학생(10.3%)보다 많았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장르는 ▲처세술(30.8%)로 집계됐다. 이어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는 응답이 28.2%로 뒤를 이었고 ▲시`소설`수필(15.0%) ▲경제`역사`사회(8.7%) ▲로맨스`무협 소설` 만화(8.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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