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꿈의차 대전서 “시동”

세계 꿈의차 대전서 “시동”

한.일 드레그레이스 챔피언전 5천여명 몰려 성황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 내일 개막… 성공 예감

  • 승인 2007-09-30 00:00
  • 신문게재 2007-10-01 22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한·일 양국의 유명 레이서들이 참가한 ‘한·일 드레그레이스 챔피언전`이 30일 유성홈에버 앞 도로에서 펼쳐져 ‘2007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올해 대전에서 처음 개최되는 ‘2007국제드림카페스티벌`의 사전 특별이벤트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신윤식 중도일보 전무이사, 정하윤 대전시 문화체육국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과 내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수천여 명의 자동차 애호가와 시민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 레이서 10여 명의 현란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개그맨 안상태와 팝핍현준 등이 참여하는 연예인레이싱팀과 대전선발팀의 친선 경기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당초 이날 경기는 한·일 양국 대표가 동시에 레이싱을 펼쳐 승부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선수들이 750여 미터 구간에서 각각 레이싱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 2007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인 한.일 드레그레이스 챔피언전이 30일 대전시 유성 홈에버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려 5000여명의 시민들이 국내 및 일본의 튜닝카 레이싱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이민희 기자
▲ 2007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인 한.일 드레그레이스 챔피언전이 30일 대전시 유성 홈에버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려 5000여명의 시민들이 국내 및 일본의 튜닝카 레이싱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 이민희 기자

변석환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오늘처럼 도심 한복판에서 레이싱 경기가 펼쳐진 것은 국내에서도 거의 처음 있는 일”이라며 “비가 오는 와중에도 대전 시민들이 뜨거운 열기를 보여 준 만큼 본 행사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카와 튜닝카 등을 망라한 대규모 자동차 전시 행사인 ‘2007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의 본 행사는 2일부터 7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주)MODIFY와 연예인레이싱팀 고스트 등이 주최하며, 대전시와 중도일보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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