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인삼의 친환경인증 폭이 대폭 확대, 한 건도 없던 친환경인증농가가 7 농가, 우수농산물인증농가가 45개 농가로 대폭 확대됐다.
그동안 충남 농관원은 친환경적 병충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에 보급했으며, 관행적인 농법을 탈피해 친환경방제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들의 반응이 높았다.
이같은 성과는 올해초 충남이 전국 인삼의 생산과 유통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삼의 안전성 강화와 함께 친환경인증, 우수농산물인증 인삼의 생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자체 연구동아리인 ‘인삼사랑나눔터`를 구성했다.
연구동아리는 학계 및 연구소의 민간전문가와 생산자를 회원으로 확보해 생산기술의 과학화를 위해 컨퍼런스 개최, 워크숍, 책자발간, 인삼재배농가 교육용 CD를 제작했다.
생산자와 학계, 정부가 모여 실시한 컨퍼런스에서 현장의 재배기술을 과학적으로 해석해 인삼의 친환경적 병해충 종합적 방제 대책을 정리 보급하기도 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같은 노력으로 불가능할 것 같은 인삼의 친환경 인증건수가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을 활성화해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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