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하반기에 대전 천동 946가구, 아산 배방 1671가구 등 모두 2만1895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천동지구는 39∼59㎡, 배방지구는 36∼51㎡ 규모로 다음달 공급될 예정이며 입주는 각각 내년 11월과 10월에 이뤄진다. 하반기 공급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올해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5만4000가구에 이른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임대조건은 인근 전세시세의 55∼83%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라며 "무주택자이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241만원, 4인 이상 가구는 263만원)면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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