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5지구 임대 주택 공사 28일 착공식

조성공사 착공… 내년 하반기께 민간분양 국민임대 2630가구·공공분양 1590가구

대전 `관저 5지구 국민 임대 주택단지 조성공사`가 28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관저 5지구는 서구 관저동 71만 7410㎡에 공동주택 4220가구, 단독주택 135가구 등 모두 4355가구가 들어서며 1만 219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는 60㎡로 2630가구이며 공공 분양은 85㎡(960가구)이하, 85㎡(630가구)초과로 나뉘어 모두 1590가구가 공급된다.

조성공사는 오는 2010년 9월 26일 준공, 오는 2011년 초께 입주 예정이다. 건축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착수되며 하반기께는 민간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공사가 사업주체이며 임광토건(80%)과 한국개발(20%)이 공동도급으로 시공을 맡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관저 5지구가 개발되면 대전의 임대 주택 공급이 늘어나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