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파’북상… 지역 오늘 오후부터 비

  • 사회/교육
  • 날씨

‘위파’북상… 지역 오늘 오후부터 비

  • 승인 2007-09-17 00:00
  • 신문게재 2007-09-18 6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태풍 나리(NARI)가 사라지자마자 또다른 태풍 위파(WIPHA)가 북상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7일 밤 0시를 기해 제 11호 태풍 나리가 안동 남서쪽 약 80km 부근 육상에서 소멸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의 영향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대전 241.5mm, 부여 219mm, 서산 133.5mm 청주 187.5mm, 제천 176mm 등 충남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70~220mm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대전지역 최대순간 풍속이 9.1m/s, 두마 12.7m/s, 제청 10.5m/s 등을 기록했지만 다행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태풍 나리가 사라지자마자 태풍 위파가 북상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생한 제 12호 태풍 `위파`가 17일 0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 975,31hPa의 중형 태풍인 위파는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18일 오전 9시에는 오키나와 서남서쪽 420km 부근까지 진출하면서 강도가 세져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충남지역도 태풍 위파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18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방향은 예측하기 어려워 태풍 위파가 계속해서 서해상으로 올라올지 중국으로 향할지는 유동적이지만 어떠한 경로를 선택하든 우리나라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 있는 만큼 비피해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