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업계에서 처음으로 홈메이드 방식의 홍삼차를 서비스한다.
대한항공은 17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의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 승객에게 ‘홍삼차`를 제공하고, 일반석 이용 승객에게는 ‘홍삼 음료`를 새롭게 서비스한다. 이어 오는 10월 중에는 신규 취항 예정인 김포~홍차오 노선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삼을 활용한 웰빙차 개발을 위해 수많은 실험을 거쳐 초탕과 재탕을 적절히 혼합해 제대로 된 맛을 만들어냈고, 청정 지하수인 제주생수로 6시간 이상 직접 다린 후 기내에 탑재 후 서비스 해 승객들이 명품차의 깊고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등석 승객 대상으로 홈메이드 홍삼차 외에도 손으로 직접 만든 곶감 호두말이편을 함께 제공해 고품격 한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본부는 “집에서 끓인 것처럼 정성과 품격이 배어있는 홈메이드 방식의 명품차 서비스로 차에 대해 다양한 기호를 지닌 일본과 중국인 승객들로부터도 높은 사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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