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들로 구성된 ‘재래시장미술가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와 결합된 새로운 재래시장의 모습을 선보이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우, 김영호, 오윤석씨 등 23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재우 시장미술제 운영위원장은 “‘시장미술`이라는 실험적 형식을 통해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장 공간 전체를 이용한 국제적 미술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술제의 공식적인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이벤트홀 개관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는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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