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에 따르면 올 들어 8월말까지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1252억원으로, 지난 한해 연간 공급액 854억원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금리가 1월 6.11%에서 2월 6.18%, 3월 6.20%, 4월 6.13%, 5월 6.17%, 6월 6.13%, 7월 6.24% 등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충남지역의 월별 보금자리론 공급현황을 보면 1월 126억원, 2월 170억원, 3월 170억원, 4월 167억원, 5월 148억원, 6월 156억원, 7월 189억원, 8월 12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또 보금자리론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주택규모는 중소형을, 대출기간은 15년과 20년까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주택가격 1억 3000만원, 금리 6.12%, 담보인정비율 54.9%수준, 대출기간 17년이며 충남은 주택가격 1억 2000만원, 금리 6.19%, 담보인정비률 55.0%, 대출기간 18년으로 분석됐다.
한편, 8월말 현재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대전·충남지역 주택금융신용보증 지원은 1012억원 공급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144억원보다 132억원 감소한 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