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지급되는 액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경상적 경비로 13억 7500만원, 각종 건설공사 216억원, 상수도 기타 공사비로 63억원 등 총 293억원 가량 지역 중소기업체에 돌아갈 전망이다.
시는 공공부문의 선도적 구매전략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구매담당자의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전시 관내 유관기관과 기관마케팅을 활용한 판매지원 및 대형 유통점을 대상으로 소비자단체들과 연계한 대전기업제품 판매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해왔던 5개 자치구 역시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품 우선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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