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행복한 삶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야 논술 짱]"행복한 삶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초등논술

  • 승인 2007-09-12 00:00
  • 신문게재 2007-09-13 12면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와 독서토론

학생들에게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독서활동임을 말 할 것도 없다. 사고력은 쉽게 말하여 생각하는 힘을 말한다. 유아기 때에는 어떤 사물이나 상황을 보고 의문이나 호기심이 왕성하여 부모가 귀찮아할 정도로 질문을 하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점점 더 생각하는 힘이 떨어지는 것은 왜일까? 이는 컴퓨터 영상 매체 세대 아이들이 갖고 있는 생활 환경적인 문제와 함께, 갑자기 많은 양의 학습을 해야 하는 것에서 오는 단순 암기식 교육도 아이들의 사고를 저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독서이다. 다만, 책을 읽기 전에 아이 스스로 의문을 만들어 보고,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의문점과 책의 내용을 결부시켜 답을 찾아내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러한 해결의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하거나 쓸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사고력은 사실적 사고력과 추론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흔히 사실적 사고력이라 하면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사실 그대로 이해하거나 사실에 맞게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을 말하고, 추론적 사고력이란 표현과 이해의 과정에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근거로 판단을 정당화해가는 능력을 말한다. 또 비판적 사고력이란 어떤 사실이나 상황에 대한 판단이나 평가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의문을 가지고 독서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사실적 사고력과 추론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책을 읽으며 자신이 만든 의문에 대한 해답을 내거나 최후의 판단을 내리면서 아이들은 비판적 사고의 능력을 키워 가게 된다.

우리는 논술을 통하여 아이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다. 우리가 무언가를 비판한다고 할 때, 부정적인 의미로 인식할 수 있으나, 비판적 사고력은 자기 주도적으로 아이 스스로 글을 쓰거나 읽을 때 표준과 기준에 의거하여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있는 복합적 의미라 할 수 있다.

독서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 토론은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학습 방법이다. 토론이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의견에 알맞은 근거를 들어 타당성을 밝혀야 하고 다른 사람의 논거가 옳지 않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반박해야 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왕성한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토론의 일련 과정을 통하여 아이들은 스스로 말 잘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우선 책을 읽기 전에 부모와 함께 책에 대한 의문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부모가 먼저 책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아이와 궁금증을 만들어 본다. 그런 다음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말하고 듣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대화의 시간은 아이가 자연스럽게 대화의 요령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대화할 때 의식적으로 속도나 고저, 분명하게 말하기 등의 훈련을 병행한다면 이 대화의 시간은 아이에게 더없는 사고력 증진의 시간이 될 수 있다. 또 아이의 마음에 자신감이 생겨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른 사람 앞에서도 두려움을 갖지 않고 설 수 있는 자세를 심어 줄 수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부모와의 독서는 아이에게 말 잘하는 습관은 물론 사실적 사고와 추론적 사고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다.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독서 토론의 시간에 잘 듣는 연습, 잘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듣는 태도가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에 다른 생각을 하거나 자기의 말을 하는 예들이 많이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독서 토론은 나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비판해 가면서 내 의견을 전달해야 하는 과정에서 듣고 말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이 훈련의 과정이 바로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고력 향상 시간을 갖기 위해서 간혹 교사가 주제를 잡아 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물질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인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통하여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보자. 스스로 의문점을 만들어 해결해 가는 과정과 토론 과정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보는 것도 좋은 활동이다. 우선,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문제 상황을 제시해 보자.

<문제 상황 제시>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이나 바람이 세차게 비가 오는 날,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날 등 일년 내내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하시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십니다. 누가 시키거나 돈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아이들이 좋고 아이들의 안전이 염려가 되어 늘 그 자리를 지키시는 할아버지의 행동을 보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듭니까?

다양한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절차를 만들어 보자.

1. 주어진 상황에서 사실들을 찾아본다.
2. 주어진 상황 속에서 의문점을 만들어 본다.
: 할아버지는 왜 매일 교통 지도를 하고 계실까?
3. 진정한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가 생각하며 할아버지의 행동에 대하여 비판을 해 본다.
4. 찬반으로 나누어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인 것일까 정신적인 것일까 토론해 본다.

<논제>
“인간은 평생 동안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사람들마다 행복의 기준이나 조건이 다르다. 여러분은 행복한 삶의 조건이 무엇이라 고 생각하는가?”

<주의사항>
1. 예시글 속 등장인물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시오.
2. 일상생활과 관련지어 현실적인 논거를 제시하시오.
3. 독서 감상문이 아닌 논술문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글을 작성하시오.

<관련된 책>
▲무지개 / 김동인
소년이 무지개를 찾아가는 과정과 여로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회화적으로 그리고 있다. 소설 속에 나타난 무지개로 인간의 이상을 상징하며,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과 낙원은 무지개처럼 아름답고 분명하게 보이지만, 잡을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쉘 실버스타인
사랑하는 소년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주는 나무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나무는 소년이 어렸을 때는 놀이터가 되어 주었고,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고 노인이 되어 찾아올 때마다 소년을 위해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 준다.

▲우동 한 그릇/구리료 헤이
우동 한 그릇의 추억에 얽힌 엄마와 두 아들의 이야기이다. 이웃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감동적이다. 외롭고 마음이 허전할 때 잔잔한 감동을 준다.

▲나무를 심은 사람/장 지오노
나무도 없고 우물도 말라버린, 사람들은 매일 싸우기만 하는 동네에서 양치기 할아버지가 매일 도토리 100알을 땅에다 심고 가꾼다. 세월이 지나자 마을은 울창한 낙원으로 변한다. 당장에 어떤 이익을 기대하지 않는 양치기 할아버지의 묵묵한 삶의 자세가 읽는 이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갈매기의 꿈/리처드 바크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며 그것을 실현하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이야기다. 굳은 확신과 믿음 속에서 그 무엇도 장애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포올러스
좀 더 충만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줄무늬 애벌레가 겪는 아픔과 기쁨을 이야기했다. 숨겨진 가능성과 사랑을 찾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결국 빛나는 나비가 되는 애벌레의 삶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행복한 왕자」의 줄거리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행복한 왕자란다."
"그런데 왜 울고 계시죠? 덕분에 제가 흠뻑 젖었잖아요!"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작인 '행복한 왕자'는 온몸이 황금으로 입혀져 있고, 사파이어 눈동자와 커다란 루비가 박힌 칼자루를 지닌 ‘행복한 왕자`의 눈물 한 방울로 시작됩니다.

"내가 살아있을 때, 인간의 심장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나는 도대체 눈물이 무엇인지도 몰랐단다. 내가 사는 궁전의 이름조차 ‘걱정이 없음`이었으니까 말이야. 그 궁전에는 도대체 슬픈 일 따위는 전혀 들어올 수가 없었지. 내 주위에 있는 것은 어느 것이나 무척 아름다웠어. 궁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를 ‘행복한 왕자`라고 불렀지. 만약 `즐거움`이 행복이라면, 난 분명 행복했어. 그런데 내가 죽고 난 뒤에 사람들이 날 이렇게 높은 곳에 세워놓았지 뭐야. 그래서 난 여기서 이 도시의 온갖 보기 싫은 것들, 슬픈 일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게 됐지. 내 심장은 납으로 만들어졌단다. 하지만 난 내가 본 것들 때문에 울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

이 이야기는 어느 도시의 높은 기둥에 서 있는 행복한 왕자의 동상과 겨울을 나기 위해 이집트로 가던 제비가 나누는 우정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살아 심장이 뛰고 있었을 땐 눈물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는 행복한 왕자는 죽어서 도시의 높은 곳에 세워지니 세상의 모든 슬픔이 다 보여 눈물을 흘리게 되고, 아파하게 됩니다.

왕자는 자신이 가진 보석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도록 제비에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병으로 앓아누운 어느 가난한 집의 소년에게 칼자루의 루비를 뽑아주고, 추위에 떨고 있는 다락방 청년에게 눈의 사파이어를 뽑아주었습니다. 나머지 눈은 맨발로 추위에 떨며 성냥을 팔고 있는 소녀에게 주어 왕자는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었지요.

따뜻한 나라 이집트로 서둘러 떠나야 되는 제비는 결국 앞이 보이지 않는 왕자 곁에 남게 됩니다.

제비는 왕자 곁에서 자신이 갔어야 할 이집트의 신기한 풍경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왕자의 눈이 되어 왕자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보고 들은 것을 이야기 해주며 왕자의 마지막 심부름들을 합니다.

끝내 매서운 추위 속에서 온몸의 순금까지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 떼어줘서 거리의 볼품없는 동상이 되 버린 행복한 왕자 곁에서 제비는 마지막 숨을 거둡니다.

사람들은 왕자의 동상을 용광로에 넣어 녹였지만 제비가 죽는 순간 둘로 쪼개져 버린 납으로 된 심장만은 녹질 않았습니다.

결국 사람들은 죽은 제비와 납 심장을 쓰레기통에 버린답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귀중한 것을 두 개 이곳으로 가져오너라." 하나님이 한 천사에게 이렇게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그 천사는 납으로 만들어진 심장과 죽은 제비를 하나님께로 가져왔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잘 골랐구나. 이 작은 새는 언제까지나 천국의 정원에서 노래하도록 하자. 그리고 `행복한 왕자`는 내 황금의 도시에서 영원히 내 이름을 찬양하도록 할 지어다!"

▣ 다음 문제를 해결하면서 ‘행복한 왕자`의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문제 1. 주인공인 “제비”가 다른 제비들보다 훨씬 늦게 이집트로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제 2. 제비가 이집트로 서둘러 떠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제 3. 제비와 왕자가 처음 만난 날 왕자가 눈물을 흘린 까닭은 무엇인가요?
문제 4. 왕자가 처음으로 제비에게 한 부탁은 무엇인가요?
문제 5. 사람들이 왕자에게 “행복한 왕자”라는 이름을 붙여준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제 6. 눈에 박힌 보석까지 빼서 아무것도 안보이게 된 왕자에게 제비는 무슨 이야기를 해주었나요?
문제 7. 행복한 왕자의 조각상을 철거한 사람들이 용광로에 녹였습니다. 아무리 녹여도 녹지 않은 것은 왕자의 무엇이었나요?
문제 8. 세상에서 귀중한 것을 가져오라는 하나님의 심부름에서 천사가 가져온 것은 무엇이었나요?

▣ 생각할 거리를 찾아 여러분의 논리를 펼쳐 보세요.
문제 1. 제비가 얼어 죽자 왕자의 납으로 된 심장이 두 조각이 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문제 2. 제비가 떠나지 않고 왕자 곁에 끝까지 머무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문제 3. 행복한 왕자와 제비의 삶을 보면서 여러분의 생각을 이야기 해봅시다. 이들은 과연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문제 4. 여러분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그 이유까지 이야기 해봅시다.

▶ 생활 주변에서 비슷한 경험 찾아내기
문제 1. 자신의 행복을 위해 직장을 다니고, 돈을 버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남에게 베풀거나, 행동하는 삶으로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서 직접 만난 경험이 있거나, 신문이나 TV등에서 사연을 듣거나 본 적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문제 2.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나요? 여러분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남에게 줄 수 있나요?

문제 3. 만약 여러분이 가진 소중한 것 중의 하나를 남과 나누어야 한다면 누구와 나누고 싶은지 생각해 봅시다.
▶ 자신의 주장 쓰기
문제 1. ‘행복한 왕자`에서 찾아낸 생각할 거리에 대한 여러분의 주장에 대해 써 봅시다.
▶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제시
문제 1. 여러분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봅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3.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4.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5. 세종시 '핵노잼 도시' NO...2024년 하반기 문화공연 풍성
  1.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2.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3. 원도심 경제 살렸고,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4.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5. 대청호 인근 공장서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대전지법서 '징역·벌금형' 선고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