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에 창단된 ‘7인의 여성 성악가`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세 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단순히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끼리 모인 친목단체가 아닌 학회적인 성격으로 만들어진 ‘7인의 성악가`는 김원주 배재대 교수, 이주경 공주대 교수, 차수정 침례신학대 교수, 최고의 솔리스트 박영선, 한예진, 이연자, 최자영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7인 여성 성악가들의 개성과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한국가곡 ‘내 마음의 강물`, ‘새야 새야 파랑새야`, ‘님의 침묵`과 오페라 아리아 푸치니의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도니제티람메무어의 루치아 중 ‘쓴 눈물을 흘려라` 등이 선보인다. 전석 1만원. 문의 1544-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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