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지난 2006-2007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맹활약했던 브라질 출신의 `괴물 용병` 레안드로 다 실바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고심 끝에 안젤코를 택했다. 안젤코는 높이와 파워를 겸비한 공격수.
보스니아 태생으로 12세이던 지난 1993년부터 배구를 시작한 안젤코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00년 크로아티아 리그 `믈라도스 자그레브(Mladost Zagreb)`팀으로 소속을 정하며 국적을 변경했다.
안젤코는 지난달 입국해 팀 자체 테스트 및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후 팀의 호주 전지훈련에 동참해 최종테스트를 받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팀플레이 조기 적응을 위해 안젤코 선수를 팀훈련에 지속 참여시킴은 물론 곧 있을 코보컵에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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