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잡자” 경제사절단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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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잡자” 경제사절단 잰걸음

대전, 북미 공동개척단 파견.고려광학 등 5곳 참가 충남, 최민호 행정부지사 직접 중국행… 협력 물꼬

  • 승인 2007-09-09 00:00
  • 신문게재 2007-09-10 8면
  • 최두선.강제일 기자최두선.강제일 기자
대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미국 LA 등지로 북미지역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북미시장개척단은 대전의 엑셀코리아, 고려광학 등 5개 업체를 비롯해 충남.북, 전북 등 4개 시.도에서 공동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모두 19개 업체가 참가하게 된다.

참가기업들은 현지에서 유망 바이어와 밀착상담을 통한 기업제품 홍보, 수출상담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의 제품판로 확보 활동을 벌인다. 특히 대전업체들은 기능성 화장품용기, 안경 및 렌즈, 아로마샤워헤드 등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상품을 내세워 큰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충남도 경제사절단도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의 경제중심지인 상하이시를 비롯한 허베이성과 장쑤성 등을 방문, 시장 공략 활동을 벌인다.

최민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사절단은 30명 규모로 우선 당진상공회의소 5개 단체 7명의 경제인이 참여해 상하이, `장쑤, `허베이성 경제관련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각 단체별 협력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또 중국의 경제수도라 불리는 상하이, `난징, `스자좡 등 3곳에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거대 중국자본을 겨냥한 투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일에는 상하이에서 이 지역 기업인 100여명이 참가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화경엔탑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활동을 벌이고, 당진상의 등 5개 경제단체와 상하이에 진출한 기업인들 간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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