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은퇴 후 ‘든든한 우산’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시행

소기업 소상공인의 미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노란우산공제 제도가 마련돼, 자영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란우산공제는 매월 일정액의 부금을 납입하는 과정에서 폐업과 사망, 노령, 질병, 부상 등으로 인해 퇴임해야할 경우, 생계유지 및 사업재기를 위한 공제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몫에 비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기업 소상인만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기존 소득공제 상품과 별도로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 부여, 폐업 등의 경우 채권자의 압류로부터 보호, 납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 무담보, 무보증 저리대출이 가능한 점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또 만60세 이상이 돼야 연금지급을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과 달리, 명백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가입기간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제도 악용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1년 이상 사업영위자, 계약청약일을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에 기록된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인 자로 제한된다.

한편 대전충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은 대전 8만2000명, 충남 11만1000명 등 모두 19만3000명에 이른다.
문의 : 1566-8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