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항풍경’ |
이경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하늘과 물을 주제로 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당호 풍경을 담아낸 10여점을 비롯해 포구의 풍경, 수련 등을 소재로 한 전시 작품에서는 일상의 풍경에 대한 작가의 독창적 시선이 엿보인다. 작품의 안정된 구도와 자연스러운 색의 사용은 경쾌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수채화 작품들과는 또 다른 편안함과 고요함을 느끼게 한다.
현재 예산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한남대에도 출강하고 있는 작가는 예당호 등 일상적으로 접하는 풍경을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진지한 시선으로 응시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