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협서울축산물 공판장 출하 및 경매실적 분석결과 토바우는 총 1785두를 출하해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2%(1464두)를 차지했다.이는 같은 기간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전체 1등급이상 출현율 73.2%에 비해 8.8%가 높게 나타나 품질면에서 타 브랜드를 크게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005년 10월 첫 상장경매를 시작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토바우가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둔데는 충남도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13개 지역축협 등 브랜드경영체의 노력이 뒷받침했다. 이들 브랜드경영체는‘토바우`를 전국 제일의 한우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농가지도에 나서 사양관리를 표준화하고 토바우 전용 TMF사료를 개발,공급해 균일고품질 브랜드육 생산을 가능토록 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남한우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에는 16억원을 투자해 브랜드경영체에 생산이력 전산시스템,판매용 포장재를 지원하고 품질고급화 장려금, 송아지 경매시장 출하장려금 등 참여농가 인센티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3년까지 1000여가구에 6만5000두까지 육성해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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