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6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향과 선율을 맞춘다.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금호문화재단의 영재콘서트를 통해 음악영재로 발굴돼 ‘대한민국 청소년콩쿠르`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대회를 석권했다. 중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줄곧 국내 교육만 받았지만 미주리 국제 콩쿠르 입상, 2004년 독일 에틀링켄 국제 피아노콩쿠르 우승, 2005 클라라 하스킬 국제 콩쿠르(최연소 우승) 등으로 세계 정상의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는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호아트홀 라이징 스타로 발탁돼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출연,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닉, 프랑스 라디오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등 각종 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음악 애호가들과 만나고 있다.
그가 이번 시향과의 만남에서는 고난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이날 대전시향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73`을 선보인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 문의 61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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