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주 4회 취항하는 인천~정저우 노선에 187석 규모의 B737-9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정저우는 황하 중류지역에 위치한 하남성의 성도로 중국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며, 중국 무술영화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소림사로 가는 관문으로 유명하다.
또 롱먼(龍門)석굴로 유명한 뤄양(洛陽), 포청천의 고장 카이펑(開封)과 함께 하남성의 3대 고도로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저우 직항편 운항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보다 손쉽게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로써 대한항공이 중국에 취항하는 도시는 모두 24개로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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