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를 비롯해 공주고, 천안북일고, 청주기공, 청주세광고, 충주성심고 등 지역 내 6개 고교야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첫날 개회식과 함께 지난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전고와 북일고간 빅매치가 열렸다.
대전고는 이날 예선전 경기에서 북일고를 9-3으로 가볍게 이겼다.
대전시야구협회 김광식 회장은 이날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을 위한 희생정신과 협동심을 익히는 또 다른 배움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학생다운 패기와 규칙을 준수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그동안 쌓아올린 훈련의 결실을 야구장에서 마음껏 발휘해 모교와 고장의 명예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준결승전은 1일, 결승전은 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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