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교야구 최강자 가린다

선양배 오늘부터 3일간 열전 대전·북일고 등 6개팀 참가

승인 2007-08-30 00:00
신문게재 2007-08-31 14면

박전규 기자

대전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주)선양이 후원하는 제2회 선양배 고교초청야구대회가 31일부터 3일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대전고를 비롯해 공주고, 천안북일고, 청주기공, 청주세광고, 충주성심고 모두 6개의 지역 내 고교야구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31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예선 1차전은 지난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전고와 북일고간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대전시야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야구대회는 선수들의 실력을 기르고 사기를 올리는 축제성격에 가까운 대회"라며 "승리만을 위한 대회의 성격을 벗어나 지역 내 학교간의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는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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