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으로 내년부터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유성구청으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에서는 각 사업별로 계좌를 개설하고 전용 카드로 보조금을 사용하게 된다. 각 민간단체에서 지출한 보조금 사용정보는 ‘보조금 전용카드 시스템`으로 취합되며 유성구청에서는 해당 보조금의 ▲집행내역 ▲사업내용 ▲정산내용 ▲사용자 카드관리를 편리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시스템을 이용, 부적절한 사용처를 판명할 수 있고 자금사용 내역도 실시간 모니터가 가능해져 보조사업비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자금집행에 대한 적절한 통제 지원으로 보조금을 지원 받는 민간단체의 신뢰도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보조금 결제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일정부분은 하나은행에서 별도의 발전기금으로 조성, 유성구청에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도 유성구청의 민간이전 보조금은 연간 240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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