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중 대전·충남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산업생산지수는 125.4로 6월에 비해서는 1.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 11.3%는 지난해 9월 14.6% 증가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이는 고무 및 플라스틱, 음식료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계 및 장비, 자동차, 조립금속, 영상음향 및 통신 등에서 증가한 때문이다.
제품출하도 활기를 띄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했으며, 생산자제품 재고는 9.6% 감소하며 각각 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 율과 감소율을 보였다.
충남지역의 산업생산도 영상음향 및 통신, 자동차, 기계 및 장비, 기타전기기계 등에서 크게 늘어 6월에 비해 7.2%,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9.0%가 각각 증가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