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대전시립합창단, 시민과 함께 하는 하모니 ‘합창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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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대전시립합창단, 시민과 함께 하는 하모니 ‘합창의 기쁨’

지역 아마추어와 프로 ‘환상의 하모니’

  • 승인 2007-08-28 00:00
  • 신문게재 2007-08-29 10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신도·연구원·의사 등 각양각색 직업군
올해 4회째… 30일 문예전당 앙상블홀서


다양한 유형의 직장인들로 구성된 지역 일반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전시립합창단의 시민과 함께 하는 하모니 ‘합창의 기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는 각자의 삶에 충실하면서 합창활동을 통해 기쁨을 누리는 일반 합창단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져 펼치는 연합공연이다. 이번 연합공연의 지휘는 장동욱 목원대 교수가 맡는다.

▲한밭제일남성합창단 (지휘 : 전완표, 반주 : 노윤경)
한밭제일장로교회(유성구 원내동 소재)의 교우들로 구성된 한밭제일 남성합창단은 지난 2005년 5월 창단한 새내기 합창단이다.

노래와 합창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부족하나마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대전지역 남성합창의 문화를 더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그 중심에 한밭제일남성합창단이 서서히 다가가고 있다.

▲대덕특구합창단 (Daedeok Innopolis Choir) (지휘 : 심성식, 반주 : 이용임)
지난 85년 6월, 삭막했던 연구단지내에 문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음악과 합창을 좋아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모여 창단.

94년부터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와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의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고 있으며 현재 단원들 구성은 정부출연연구소, 기업연구소, 벤처기업의 종사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충남대, 침신대등 지역대학 임직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찾아가는음악회`를 포함해 매년10회 정도의 연주무대와 지난 91년 일본, 93년 중국, 그리고 97년에 필리핀까지 해외공연에도 주력하고 있다.

▲디 하모니 (지휘 : 강연종, 반주 : 김윤희)
의사들로 구성된 남성 복4중창단으로 2005년 봄에 KBS ‘열려라 동요세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객에 다가서는 열린 음악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 현재 테너 강연종이 지도를 맡고 있으며, 자유로운 이미지를 지향하며, 팝, 클래식, 뮤지컬, 동요 등의 장르를 자유롭게 공연하는 남성 보컬 앙상블입니다. 기존의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자유롭고, 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많은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 대전폴리포니콰이어 (지휘 : 이연자)
2002년에 창단된 무반주 다성음악 전문 합창단으로서, 모테트, 미사곡등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폴리포니 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음악단체이다. 의사, 연구원, 공무원, 프리랜서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비전공자 중심의 순수 아마추어 모임이며,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인터넷 ‘다음(Daum)`에 `폴리포니(http://cafe.daum.net/polyphony)라는 카페를 개설하여 다성음악의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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