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農상생 실천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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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農상생 실천사업 주력

[지역민과 함께 한다]서부농협

  • 승인 2007-08-26 00:00
  • 신문게재 2007-08-27 9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조합원 건강검진·영농자재 지원
농산물 직거래 등 판로개척 앞장


서부농협(조합장 임헌성)은 본점과 14개 지점,경제사업장 9곳을 갖고 있다. 20일 현재 예수금 8460억원, 대출금 4886억원, 공제계약고 6934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임직원 197명에 조합원 1070명의 서부농협은 탄탄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농촌과 도시를 잇는 가교역할로 농산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신용 및 경제사업 규모로 볼때 대전의 지역조합 중 수위를 달리고 있다.

서부농협은 조합원 지원사업으로 매년 조합원 대상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100명에게 종합검진을 실시해 조합원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합원들의 자녀학자금 부담을 덜어주려고 올해 50명, 27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영농자재 비료 무상지원도 조합원 환원사업 중 하나. 영농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려고 올해 화학비료 8900포( 8300만원),그린퇴비 1250포(1500만원),농자재 구입용상품권 1억700만원 등 총 2억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서부농협이 지난 7월 마련한 농촌마을 팜스테이에 참가한 도농 참가자들의 모습.
▲ 서부농협이 지난 7월 마련한 농촌마을 팜스테이에 참가한 도농 참가자들의 모습.

또 불우이웃 및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올해 3800만원을 지원했고 지역여성주부를 위한 문화센터를 개강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산지농협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서부농협이 도농상생을 위해 매년 실천하고 있는 시책이다. 8개의 관내 지점별 마트를 1개의 전산으로 통합운영, 지역고객에게 편의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서부농협은 쌀값하락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농협을 위해 올해 13억원을 판매선도금으로 무이자로 산지농협에 지원했다.또한 산지농협의 양파,건고추,마늘 등을 관내 도시아파트 부녀회와 연결해 줘 농산물직거래에 앞장서고 있다.

육가공센터를 직영, 순수한우만을 축산농가와 계약거래해 지역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도 서부농협의 특색사업이다.

도시민의 농촌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올해 계룡산 입구인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주말농장을 마련,분양해 도시민에게 직접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그리고 지난 7월에는 대전시민 23가족 83명의 부모자녀에게 태안군 이원면 대리를 찾아 숙박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팜스테이행사를 마련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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