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이에 따라 올해 교수, 연구원 등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CSR포럼' 및 'CEO 경영혁신 아카데미'를 통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인식을 넓힐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사회책임경영 중소기업대상'의 CSR 시상제도, 우수사례 발굴,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확산되도록 하고, 2009년에는 ISO 26000 인증을 제정해 국제적 규범에 맞추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우선 해외진출을 완료했거나 준비중인 기업, 글로벌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별해 컨설팅지원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CSR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나도성 차장은 "CSR 활동은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조하는 중소기업의 신 경영전략"이라며 "정당한 세금납부, 신뢰받는 상품을 제작하는 일에서부터 투명`책임`환경경영에 이르기까지 쉬운 일부터 차근차근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