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water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국토면적의 약 20%에 이르는 2만3,000여 ㎢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 탁수나 부유물 발생 우려지역은 산지와 경작지 및 공사 작업장이 전체의 8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water는 장마 전, 탁수 및 부유물 발생 우려지역은 해당 지자체와 관련기관, 시공사 등에 통보하고 강우발생 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는 것이다. 또한 저수지 주변 대 청결운동,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8월들어 많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전국 댐의 탁수 및 부유물 발생이 예년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으며 특히 수해가 심한 소양강댐의 경우 탁수가 지난해의 30%, 부유물이 10% 정도밖에 발생`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K-water 염경택 수자원관리처장은 “성공적인 통합유역관리를 위해 환경부나 산림청, 지자체 등과 상호협력체계를 갖춰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