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리안 페나 파이 作 (루마니아) |
지루한 7월의 예년 장마가 시샘할 만큼 8월의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천둥ㆍ번개ㆍ낙뢰가 내려치더니 찜통더위가 불쾌지수를 급상승시킨다. 이러한 온난화 현상이 아주홍수, 유럽폭염, 미주폭우, 가주사막화, 극지해빙 등의 기상이변으로 지구촌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봄가뭄, 여름혹서, 가을태풍, 겨울난동 등의 이상기후로 자연재해와 인명피해가 극심하다.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의 편서풍으로 한국이 기후변화의 최대 피해국이 되고 있다. 대서와 삼복을 거쳐서 입추와 처서가 지나는데도 살인적인 폭염 주의보와 경보에 임시휴업과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온대지방에서 아열대기후로 급변할 기후반란으로 인한 국민건강과 산업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여나가야 한다. 국가 차원의 긴급대책과 국민의 이해협조와 중국정부의 국제협력과 유엔의 기후변화협약 준수 등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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