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신 소프라노 제갈 영아가 독창회를 28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연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는 민족적인 색깔이 짙은 곡들로 꾸며진다. 2부에는 제갈 영아가 동경하는 후고 울프(Huho Wolf)의 시에 곡을 부친 리스트(Liszt)의 곡들이 선보인다.
그는 대전 성모여고와 배재대, 미국 맨하탄 음악학교(석사)를 졸업했고 배재대, 카톨릭 문화 콩쿨 입상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은 세상 것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여유를 가지면서 자신의 ‘그리움’을 채우고자 마련했다”며 “4번째 여는 이번 음악회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독창회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장영미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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