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밭도서관과 각 구 도서관에서는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 했다.
최근 시가 추진하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책 읽는 대전운동` 의 일환으로 `남한산성`을 한권의 책읽기 선정도서로 선정한 한밭도서관은 `남한산성`의 작가 김훈씨를 초청한 강연회를 내달 12일 개최하는 등 각종 강연회와 전시회를 마련했다.
1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작가초청강연회를 에서 `남한 산성`의 저자 김훈씨는 `남한산성`과 나의 문학이란 주제로 소설을 집필하게된 배경과 소설이 우리에게 미치는 가치 등 작가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권의 책 읽기와 관련 `책 읽는 가족` 독후 토론회도 공모한다. 오는 11월 16일 까지 `남한산성`을 읽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후토론문 공모를 통해 모두 10가족을 선정 시상할 방침이다.
또 9일 오전 10시에는 어린이책 읽새 연구읽꾼인 유정애씨를 초청, `아이의 생각을 가꾸는 좋은 그림책 고르법`에 대한 강연과 19일에는 올바른 대화법소개와 가족간의 대화법을 주제로 한 성환재 대전시 청소년종합 상당지원센터장의 강연회도 마련했다.
강연회 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전시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 한국화 문인화 등 40점을 전시하는 `작은 미술관전`이 내달 19일까지 열리고, 가족이 참여하는 인형체험이 색동어머니 동화연구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밖에 도서관 자료실이용자를 대상으로 다독자를 선정 21일 다독자표창도 실시, 책읽은 대전 운동 붐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용운도서관에서는 가을문화강좌를 마련, 책속의 주인공역할 놀이로 어린이들의 발표력을 키워주는 `나는 동화책 주인공 발표력향상 역할극`을 개설하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글쓰기`강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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