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 추천위원회가 14일 공석중인 도시개발공사 사장 임명을 위한 추천을 앞두고 누가 제6대 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낙점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개발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날 도시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신청서를 낸 3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명을 선정, 박성효 시장에게 추천한다.
박 시장은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자 중 적격자가 있을 경우 이날 오후 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내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공사 사장에 응모한 3명의 신원은 비공개로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대전도시개발공사의 경우 택지개발사업과 아파트분양 및 임대, 지방공업단지 및 유통업무단지 조성사업, 도시환경 관련 청소 및 자원재생관련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도시개발공사는 현재 서남부권과 학하·덕명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신임 사장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대전도시개발공사를 이끌 제6대 신임 사장은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장 공모 신청자 3명 모두 능력이 출중한 분이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것”이라며 “신분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개발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시장 2명, 시의회 2명, 도시개발공사 추천자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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