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CMA로 빠져나가는 자금을 막기위해 이자가 연 0.1~ 0.2%에 불과한 월급통장도 ‘고금리`를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13일 직장인 월급통장 잔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최고 연 4.0% 금리를 주는 ‘아이플랜(I Plan) 대한민국힘통장`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고객이 직접 설정한 기준금액(최소 300만원)까지는 연 0.15% 금리가 적용되고 기준금액을 넘는 초과분은 연 3%~ 4% 금리가 지급된다.전자금융거래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한다.
농협도 다음달 중으로 월급통장에 최고 연 5% 금리를 적용하는 ‘뉴해피 통장`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50만원 이상 초과분을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으로 전환해 연 4%대 금리를 주는 ‘스윙 어카운트`(Swing Account) 방식을 도입했다.
하나은행도 다음달께 이같은 방식으로 월급통장의 잔액이 일정액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하나대투증권의 CMA로 이체시켜주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일정액 이상 보통예금 잔액에 대해 연 4%대 금리를 주는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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