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7월과 8월에 발생한 감전사고가 가장 많았고 사망자가 37명이나 되는 만큼 인명피해가 매우 큰 안전사고라 할 수 있다.
여름철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침수지역에서는 늘어진 전선이나 입간판, 신호등, 가로등, 맨홀등 전기시설물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고, 누전차단기가 작동했을 때는 원인이 무엇인지 해결한 뒤에 사용해야 한다. 특히 폭우와 강풍으로 넘어진 전주나 가로등 등 파손된 전기시설물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한국 전력(국번없이 123)에 신고해서 전기 전문가가 처리하도록 해야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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