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 4일부터 계속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전충남지역은 주말에도 비가 계속해서 내리겠다"고 10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100㎜로 곳에따라 차이가 크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발달한 비구름대에 의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비는 휴일인 12일까지 이어져 주말과 휴일 외출하기에는 어려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주일 동안 계속되던 빗줄기는 다음 주부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성 호우가 일주일 가량 계속됐지만 다음 주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구름만 끼는 흐린 날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가 그치면서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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