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삶의 궁극적인 목적

[나는야 논술 짱]삶의 궁극적인 목적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통합논술

  • 승인 2007-08-08 00:00
  • 신문게재 2007-08-09 10면
※ 다음의 제시문을 읽고 아래의 논제에 답하시오.

논제 1) TV 홈쇼핑 A 회사가 하루에 234개의 물건을 팔았는데, 그 중 49개 이상이 10대의 충동구매에 의해 판매되었다고 발표했다. 제시문 (라)와 (마)를 이용하여 이 발표가 타당한지를 검증하시오.

논제 2) 제시문 (나)는 개체의 상관성에 관한 내용이다. 이를 참고하여 제시문 (라)의 10대의 소비성향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서술하시오(500자 내외)

논제 3) 제시문 (나)와 (다)를 참고하여 (가)의 ‘옥임’과 ‘정례모친’의 삶의 태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하시오.(1200자 내외)


【가】오고가는 사람이 우중우중 서며 구경났다고 바라보는데, 원체 히스테리 증이 있는 줄은 짐작하지만, 창피한 줄도 모르고 기가 나서 대든다. 히스테리는 고사하고, 이것도 빚쟁이의 돈 받는 상투 수단인가 싶었다. "누가 안 갚는 대냐? 돈두 중하지만 이게 무슨 꼬락서니냐 말야." 정례 어머니는 그래도 달래서 뒷골목으로 끌고 들어가려 하였다. "난 돈밖에 몰라. 내일 모레면 거리로 나앉게 된 년이 체면은 뭐구, 우정은 다 뭐냐? 어쨌든 내 돈만 내놓으면 이러니저러니, 너 같은 장래 대신 부인께 나 같은 년야 감히 말이나 붙여 보려 들겠다든!" 하며, 허청 나오는 코웃음을 친다. 구경꾼은 자꾸 모여드는데, 정례 모친은 생전에 처음 당하는 이런 봉욕에 눈앞이 아찔해지고 가슴이 꼭 메어올랐으나, 언제까지나 이러고 섰다가는 예서 더 무슨 창피한 꼴을 볼까 무서워서, 선뜻 몸을 빼어 옆 골목으로 줄달음질쳐 들어갔다.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없으니 옥임이는 제대로 간 모양이다. 정례 모친은 눈물이 핑 돌았다.

<중략>

“오늘은 아퀴를 지어 주시렵니까? 언제 갚으나 갚고 말 것인데 그걸루 의 상할 거야 있나요?”
이튿날 교장이 슬쩍 들러서 매우 점잖은 수작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교장 선생님부터가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지만 김옥임이가 그렇게 되다니 불쌍해 못 견디겠어요. 예전에 셰익스피어의 원서를 끼구 다니구, <인형의 집>에 신이 나 하구, 엘렌 케이의 숭배자요 하던 그런 옥임이가, 동냥자루 같은 돈 전대를 차구 나서면 세상이 모두 노란 돈닢으로 보이는지? 어린애 코묻은 돈푼이나 바라고 이런 구멍가게에 나와 앉었는 나두 불쌍한 신세이지마는 난 옥임이가 가엾어서 어제 울었습니다. 난 살림이나 파산지경이지 옥임이는 성격 파산인가 보드군요…….”

정례 어머니는 분하다 할지, 딱하다 할지, 속에 맺히고 서린 불쾌한 감정을 스스로 풀어 버리려는 듯이 웃으며 하소연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 말씀을 하시니 나두 듣기에 좀 괴란쩍습니다마는 다 어려운 세상에 살자니까 그런 거죠. 별수 있나요? 그래도 제 돈 내놓고 싸든 비싸든 이자라고 명토 있는 돈을 어엿이 받아먹는 것은 아직도 양심이 있는 생활입니다. 입만 가지고 속여먹고, 등쳐먹고, 알로 먹고, 꿩으로 먹는 허울좋은 불한당 아니고는 밥알이 올곧게 들어가지 못하는 지금 세상 아닙니까……허허허.” 하고 교장은 자기 변명인지 옥임이 역성인지를 하는 것이었다.

이 날 정례 어머니는 딸이 옆에서 한사코 말리며,
“그따위 돈은 안 갚아도 좋으니 정장을 하든 어쩌든 마음대로 하라구 내버려두세요.” 하며 팔팔 뛰는 것을 모른체하고, 이십만 환 표에 이만 환 현금을 얹어서 옥임이 갖다가 주라고 내놓았다. - 염상섭,「두 파산」


【나】당신이 시인이라면, 이 종이 안에 구름이 떠다니고 있음을 분명히 알 것이다. 구름이 없다면 비도 내리지 않을 것이며, 비가 없다면 나무들이 자랄 수 없다. 그리고 나무가 없으면 종이를 만들 수 없다.… 이 종이를 조금만 더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우리는 이 종이 안에서 햇볕을 볼 수 있다. 햇볕이 여기에 없다면 나무는 자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 종이 안에 햇볕 또한 있음을 안다. 그리고 계속 생각해 보면 나무를 잘라서 종이 제작을 위해 공장으로 운반하는 벌목꾼을 이 종이 안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밀을 볼 수 있다. 벌목꾼은 일용할 빵이 없이는 살 수 없으며, 따라서 벌목꾼의 빵이 되는 밀 또한 이 종이 안에 있음을 우리는 안다. 그리고 벌목꾼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이 종이 안에 있다.… 이 종이 안에 없는 것을 우리는 생각할 수 없다. 시간, 공간, 비, 땅 속 광물, 햇볕, 구름, 강, 열 등 모든 것은 이 종이와 함께 있다.… 비록, 이 종이는 얇지만 우주의 모든 것을 그 안에 담고 있다. - 고등학교 「도덕」교과서


【다】흥부 부부가 박덩이를 사이 하고
가르기 전에 건넨 웃음살을 헤아려 보라.
금이 문제리. / 황금 벼이삭이 문제리.
웃음의 물살이 반짝이며 정갈하던
그것이 확실히 문제다.

없는 떡방아 소리도 / 있는 듯이 들어내고
손발 닳은 처지끼리 / 같이 웃어 비추던 거울면들아.

웃다가 서로 불쌍해 / 서로 구슬을 나누었으리.
그러다 금시 / 절로 면에 온 구슬까지를 서로 부끄리며
먼 물살이 가다가 소스라쳐 반짝이듯
서로 소스라쳐 / 본웃음 물살을 지었다고 헤아려 보라.
그것은 확실히 문제다. - 박재삼,「흥부 부부상(興夫夫婦像)」

【라】국내 6대 광고 대행사가 10세에서 59세까지 남녀 5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대와 20대 2명 중 1명은 충동구매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분에 따라 물건을 살 때가 많으냐는 질문에 10대와 20대는 40% 정도가 그렇다고 응답해, 30대 이상 계층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특히 다른 연령층의 충동구매 경향은 조금씩 줄어든 반면, 10대의 충동구매는 지난해보다 4.7%포인트나 높아졌다.
10대들은 또 물건을 살 때도 세일 기간을 기다렸다 산다는 대답이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 할인 여부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신 신제품을 가장 먼저 이용하고 싶다는 응답은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았고, 주 1회 이상 TV홈쇼핑으로 물건을 구입한다는 대답도 다른 연령층의 2배에 달했다. 이와 같은 10대들의 소비성향은 부모에게 용돈을 받아쓰고, 다른 세대들보다 경기흐름에 둔감해 불황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고등학교 「경제」, (주)교학사(원문일부수정)


[논제 2, 3에 대한 학생답안]조영탁 충남고등학교 3학년

▲ 조영탁 충남고등학교 3학년
▲ 조영탁 충남고등학교 3학년
【논제2】제시문 (나)에서 말하는 개체의 상관성에 있어 사람도 예외가 되지 못하고,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게 마련이다. 현대인들이 타인에 의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은 소비일 것이다.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소비는 개인 스스로를 위해, 또한 타인에 대한 자신의 우위를 드러내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라)에서 제시하고 있는 10대의 충동구매는, 개인주의적 소비의 대표적인 예이다. 그저 기분에 따라서 혹은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가격 높고 낮음도 고려하지 않고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비행위는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다른 소비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문제를 지닌다. 또한 가장 높은 지불용의를 지닌 이가 가장 효율적으로 자원을 소비할 것으로 생각하는 자유시장은, 사실 별로 필요하지 않는 재화를 깊은 생각없이 높은 가격을 주고 사려는 10대들의 충동구매에 현혹되어 해당재화의 효율적 이용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소비형태가 계속될 경우, 실제로는 소득이 없는 10대들이 소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비정상적 구조가 정착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논제3】바람직한 삶의 태도에 대한 논의는 흔히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의 우열을 가리는 논쟁으로 연결된다. 오랜 시간동안 여러 사람이 논쟁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간은 정신과 물질의 우열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하였고 앞으로도 얻기 힘들 것이다. 또한, 어쩌면 그 해답을 찾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일 수도 있다.

제시문 (가)의 옥임과 정례모친의 대화는 각각의 삶의 태도를 분명히 드러낸다. 옥임은 체면이나 예의보다는, 그저 돈을 가장 중시하는 물질적 가치관의 전형을 보여준다. 반면 정례모친은 체면과 예의를 알고, 또한 돈보다는 행복하게 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두 인물의 가치관은 각각, 옥임의 ‘나는 돈밖에 모른다’라는 발언과, 진정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옛 친구의 삶을 연민하여 눈물마저 흘리는 정례모친의 행동을 통해 드러난다.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는 삶은 제시문 (다)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금보다도 벼이삭보다도 환한 웃음을 더 높게 평가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삶에는 물질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알 수 있다. 이는 (가)의 두 인물 중에, 정례모친의 삶의 태도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제시문 (나)는 물질 속에 우주의 모든 가치가 담겨져 있음을 인식하며, 물질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만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소중함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나)에서 물질을 바라보는 관점은. 맹목적으로 물질에 집착하는 옥임의 삶의 태도를 비판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만약 옥임이, 물질이 우주를 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면 돈에 집착해온 자신의 삶의 태도를 반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다)의 관점에서 옥임을 바라본다면, 그녀가 반성하기를 요구하거나 가치관을 비판하기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에 제시된 인물들은 정신적 가치가 충족되어 있기에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못하더라도 참고 살아갈 수 있겠지만, 옥임이 행복을 지니지 못한 대신 물질에 집착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 가치가 물질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 한다. 하지만 옥임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불가피하게 물질적 가치에 집착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 풍족한 이들은 정신적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을 부러워할 것이고, 나름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 역시 돈을 조금 더 가지고 있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가지는 이러한 생각 때문에 물질과 정신의 우열은 가려내기 힘든, 가려낼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조심스럽게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제시해 보자면, 인간에게 행복은 삶의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정신적 가치를 통해서든 물질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서든, 행복해지는 것이 삶의 궁극적 목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학생 답안에 대한 교사 강평]원영웅 충남고등학교 교사

▲ 원영웅 충남고등학교 교사
▲ 원영웅 충남고등학교 교사
학생들의 답안을 채점하다 보면 출제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현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원론적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답안은 논제에 따라 다소 아쉬움을 갖고 있지만 탄탄한 구성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언어로 논지를 전개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충남고등학교 교사 원영웅 잘 극복하고 있다.

【논제2】는 개체의 상관성을 근거로 10대의 과시적`충동적 소비가 개인의 욕구충족이라는 측면 이외에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하여 다양한 측면으로의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이 답안에서는 개체의 상관성을 토대로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소비가 전체 경제와 연관됨을 설명하며 논제에서 요구하는 논의를 자연스럽게 전개하고 있다. 다만 10대의 충동구매가 개인주의적 소비임을 입증하는 절차가 생략되어 있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거 제시가 다소 부족한 점이 아쉽다.

【논제3】은 논제에서 요구하는 대로 (나)와 (다)의 내용을 적절하게충남고등학교 논술동아리 논거로 활용하여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그런데 서론 부분에서 성급하게 논제에 대한 자신의 회의적인 입장을 제시하면 본론에서의 논의의 가치가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본론에서의 논의 전개는 제시한 지문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음으로써 출제 의도에 맞추어 답안을 작성하고 있으며 자신의 의견이 지문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결론에서 논제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어 자신의 목소리가 작아진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 이 문제는 충남고등학교 논술동아리에서 출제하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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