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그림은 대상 ‘동상이몽’, 오른쪽 그림은 금상 ‘지성의 본질’ |
의 작품 ‘동상이몽`이 대상(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의 신진작가 이성준씨는 정보의 홍수 속에 파묻힌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한 작품 ‘지성의 본질`로 금상(대전시장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애니메이션고 박진호군(2년)이 대전시교육감상에 해당하는 학생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전국제만화연구소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8일 대상과 금상 각 1점을 비롯한 총 13점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구제와 봉사`를 주제로 한 올해 공모에는 세계 62개국 716명의 작가들이 모두 2073점의 작품을 출품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기성세대의 탐욕을 풍자한 대상 수상작 ‘동상이몽`은 주제에 적합한 은유적 표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금상을 수상한 ‘지성의 본질`도 작가의 의도가 신랄하게 드러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은 10월 13일 한밭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한밭도서관에서 전시된 뒤 11월 1일부터 한 달간은 한밭교육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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