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라作 '동상이몽' |
미술협회가 충청 지역 청년 작가와 지역 주민의 연결 고리 형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미술제는 `중원미술의 향기를 찾아`라는 이름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대전시청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실험과 도전 정신으로 독창적 작품 세계를 모색하며, 대전·충청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0~30대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미술제에는 미술협회 이사회의 추천과 작품 심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스물 여섯 명의 유망 작가가 초대됐다.
이번 미술제가 작가들에게는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일반에 선보이고, 시민들에게는 청년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준 대전미술협회장 "청년 미술은 실험적이고, 새로운 사조와 정보화의 흐름에 동참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며 "향후 한국 미술의 새 지평을 열어갈 청년 작가들이 미적 교감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김려향, 한인규, 서유라, 홍원석, 안희영, 정의철, 이종억, 황효실, 최인희, 최동섭, 이진우, 박대규, 윤석길, 백인호, 양원규, 최학준, 김희라, 전현정, 임성희, 양원규, 최학준, 박영, 이종례, 김지현, 최일섭, 송일섭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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